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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1-06-25 09:57
[2021 아시아금융포럼]박광우 "기업의 목표를 ESG로 재정의해야 하는 시기"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3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52512014076190 [10]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기업의 목표에 대한 재정의가 이뤄져야 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대두가 되면서 더이상 기업의 목표가 주주 부의 극대화가 아니라, 사회적 역할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광우 KAIST경영대학금융전문대학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서울아시아금융포럼’ 두번째 세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그린 리더십' 토론회에 참석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과 관련 '이해 관계자 자본주의'가 대두 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원장은 ESG 경영이 각광을 받으면서 기업에게 다양한 역할이 부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탄소 배출의 최소화 및 제로화, 커뮤니티를 포함한 사화공헌 그리고 종업원 중심의 경영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이사회의 목표도 재정의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업의 목표는 주주 이익의 극대화'라는 기존의 관념에 대해서는 "ESG 경영에 기반을 둔 '이해 관계자 자본주의'가 결코 주주의 이익일 침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존경받는 기업이 되면 종업원들의 자부심을 향상시켜 근로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고, 사회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다. 결국 관계자 모두가 가져갈 수 있는 파이 자체를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탄소중립 경제에 대해서는 산업의 구조적 변경을 불러올 것이며, 이 과정에서 소외되는 구성원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제시대 경성에 택시가 도입되자, 탄소 배출이 제로인 인력거 노동자가 줄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일했던 분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원장은 이어 "일자리 전이가 다가올 시대 가장 중요한 핵심 화두가 될 것"이라며 "전통 제조업에 종사하던 구성원을 위한 창업 금융지원, 취업 교육을 위한 금융 지원 등 금융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제38대 한국증권학회장을 역임한 박 원장과 벤 칼데콧 영국 녹색금융투자센터 대표 및 옥스퍼드 대학교 지속가능금융 교수, 마이클 쉐런 영란은행 수석고문, 피어스 하벤 유럽은행감독청(EBA) 국장 등이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그린 리더십'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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