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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1-06-25 09:53
[2021 아시아금융포럼]마이클 쉐런 "탄소중립, 비용 감당 위해 은행가 역할 중요"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1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52509564200472 [8]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머그잔을 예로 들죠. 이것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탄소배출의 비용을 덜기 위한 돈이 가격에 포함이 됐다면, 2파운드가 아닌 8파운드로 판매됐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디젤 자동차 생산 회사에게 디젤 자동차가 공기에 배출하는 오염에 대한 비용을 청구하지 않기 때문에 생산비용이 저렴한 것이죠."


마이클 쉐런 영란은행(BOE) 수석고문은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서울아시아금융포럼’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2025년 탄소중립선언의 요건은 ‘순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쉐런 수석고문은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지속가능금융연구그룹의 공동의장 출신으로 영란은행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25년 이상 뉴욕과 런던에서 투자은행가로 근무했다.


그는 기업들의 제품 생산과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비용이 비용에 포함되지 않아 착시 현상을 불러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탄소 중립 과정에서 ‘부정적 외부성 무임승차’가 만연하다는 지적이다. 쉐런 수석고문은 "부정적 외부성 무임승차는 타인에게 미치는 해로운 영향에 대해 부여된 멋진 이름에 불과하다"며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이 제품 및 서비스 비용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비용들을 감안할 때 탄소 중립을 위해 금융사들이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은행은 ▲녹색채권 ▲녹색융자 ▲녹색임대차 계약 등을 공급해 실물경제 참여자들을 도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관투자자는 은행이 보증한 녹색주식과 녹색채권을 매수하고, 은행은 자신들의 기준에 맞춰 기존 기업들을 지원하거나, 혹은 탄소중립 경제 기준에 맞는 신기술 회사를 시작하는 창업가들을 보증하는 방식으로 순환적인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쉐런 수석고문은 "은행·보험사·연금기금·국부펀드 등이 실물경제 변화에 대한 자금조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변화를 위해서는 특히 은행가들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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