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 [밸류업 심포지엄]이동석 삼정KPMG 전무 "코로나19, 지속가능경영으로 돌파해야" 등록일 20-12-28 11:30
글쓴이 관리자 조회 106
   https://www.asiae.co.kr/article/2020092210330314296 [44]

아시아경제 '2020 아시아 밸류업 심포지엄' 첫 개최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시대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전략 논의

이동석 삼정KPMG 전략컨설팅그룹 전무가 22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아시아 밸류업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조강연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이동석 삼정KPMG 전략컨설팅그룹 전무가 22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아시아 밸류업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조강연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뉴노멀 시대에 기업들이 지속가능 경영에 중점을 두고 생존과 성장 전략을 짜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동석 삼정KPMG 전략컨설팅 리더(전무)는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아시아 밸류업 심포지엄' 기조강연을 통해 "과거 금융위기와 달리 코로나19는 블랙스완 현상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시아 밸류업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경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아시아경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다.


이 전무가 언급한 블랙스완은 과거 경험으로는 예측할 수 없으나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가져오는 사건을 의미한다.


그는 "코로나19라는 블랙스완으로 인해 이른바 뉴노멀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 시기에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굴지의 기업도 하루 아침에 파산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 미국의 렌터카 업체 헤르츠와 백화점 JC페니 등의 파산 신청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전무는 이어 "불확실한 뉴노멀 시대에서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있어 필수불가결 어젠다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기업의 핵심 요소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이며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SG 관련 규제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미국은 ESG 정보 공시 규제 도입을 검토 중이며 영국은 2022년부터 연차보고서 내에 기후변화 정보 공개를 의무화한다. 한국도 지난해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게 기업 지배구조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 전무는 "이미 많은 수의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기업의 존재 목적 또는 존재 가치를 사회적 가치 창출로 재정의하고 관련 비즈니스와 경영 인프라 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는 기존의 재무적 가치에 사회적 가치를 더해 진정한 기업 가치가 매겨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의철 아시아경제 대표는 이날 개막사에서 "코로나19를 계기로 기업들은 직간접적인 기부 활동을 비롯해 공공정책 수립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나아가 공유가치 창출이라는 거대 담론까지 CSR 활동 반경을 최대한 넓혀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CSR은 이제 단순한 보여주기식 경영 수단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환경 보전과 소비자 보호, 지역사회 발전을 넘어 코로나19 변수를 맞아 기업의 보건 활동이 CSR의 핵심가치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