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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19-12-23 18:12
[2019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뇌전문가' 장동선 "기술 발전해도 중심은 사람"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00  
   https://view.asiae.co.kr/article/2019103011270514950 [45]


"미래기술 사회에서도 '공감의 힘' 가장 중요"


장동선 현대자동차그룹 전략기술본부 미래기술전략팀장이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19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뇌전문가'로 통하는 장동선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 미래기술전략팀장은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19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에 참석해 '사람을 이끄는 부드러운 힘 - 믿음'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팀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사람이나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야 하고, 사람 중심으로 어떤 기술이 있어야 사람의 삶을 낫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서로 다른 존재로 각각 홀로 삶을 살고 있지만 늘 다른 사람을 우리 뇌 안에 담고 있다"고 했다. 장 팀장은 "전화 통화하는 것을 듣는 것은 많이 신경이 쓰이고 오히려 두 사람의 대화는 덜 그런데, 전화 통화하는 것을 들으면 상대방이 질문을 했을 때 그 답변을 무의식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시뮬레이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우리의 뇌는 어떠한 상황에서 상대방을 뇌에 넣어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는 또 "뇌의 하드웨어는 과거와 거의 달라지지 않았지만 지능은 급격하게 진화했는데 이는 인간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부터"라면서 "공감을 잘하는 사람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뇌가 발전하는데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게 한 기술이 사람들을 더 똑똑하게 만든다"며 "기술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고 이를 토대로 더 많은 지식과 인사이트가 생기면서 미래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장 팀장은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수십만년 전 인류에게도 가장 중요했던 공감과 믿음의 힘"이라며 "살다 보면 혼자라고 느낄 때 우리는 힘을 잃어 버리고 창의력도 사라지게 되지만 그 위기 과정에서 멘토나 친한 언니에게 고민을 토로하고 이를 위로 받는 과정에서 연결이 된 느낌을 받으며 치유가 일어난다"고 했다. 누군가 한 사람만이라도 얘기를 들어주고 아픔을 안아 주면 그 순간 다시 살아가는 힘을 얻고 뇌의 능력도 올라간다는 설명이다.


그는 끝으로 "여러분 모두가 사회학적 뇌로 진화했기 때문에 슈퍼파워를 갖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도 믿음을 줄 수 있는 파워를 지녔다"면서 "사람과 사람을 믿는 힘은 뜨거운 열정이 아니라 지치지 않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혼자 행복하기 위한 뇌로 진화한 것이 아니라 함께 행복하기 위해 진화했다. 진심과 믿음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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