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한ㆍ중ㆍ일 금융전문가들과 정계, 대학 교수, 금융증권 업계 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타임즈 주최 '아시아 비지니스 컨퍼런스 2014(약칭 ABC 2014)'는 일단 아시아 금융협력의 길을 찾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할 수 있다.
대회 규모만큼이나 국내외 금융전문가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전광우 연세대 경제대학원 석좌교수, 요시노 나오유키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소장, 주펑 중국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 고노 마사미치 일본금융청 부청장 등이 그들.
이밖에도 하태형 현대경제연구원장, 권인원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유병규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박종훈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전무, 김영린 금융보안연구원 등 금융관련 기관 및 연구기관 관계자, 김우찬 고려대 교수,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등 학계에서도 다수 참석했다.
이 때문에 이날 아시아 금융컨퍼런스는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실질적 전문가들이 참가함으로써 아시아 금융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첫발을 내디뎠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관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 |
 |
|
| ▲ 2일 아시아타임즈가 주최하는 금융포럼 '2014 아시아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조용하 아시아타임즈 대표가 개회사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채성오 기자) |
○...조용하 아시아 타임즈 발행인 겸 대표이사는 이날 컨퍼런스 위상에 걸맞게 대회사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의 참석에 대해 감사를 표한 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금융산업을 재조명하고 아시아 금융산업의 미래와 새로운 성장을 논하는 자리를 최초로 갖게 된데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조 대표는 먼저 "한국의 경우 최근 개인정보유출 사고와 해외 금융지점 사고 등 잇단 악재들로 극심한 혼란에 빠진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 당국은 금융산업 전체에 대한 감시와 규제를 강화하고 있꼬, 금융업은 위기에 직면해있다"고 진단했다.
조 대표는 이어 "이제는 금융 산업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때하고 생각한다"며 "이번 아시아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금융산업의 문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거듭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창간 1주년을 기념해 열린데다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 개최된 까닭인지 조 대표는 컨퍼런스를 마친 뒤 "창간 1년밖에 되지 않은 언론사가 과연 해내겠느냐는 시선도 있었지만 우리는 국내외 금융계의 관심 속에 성대하고도 알차게 해냈다"며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 |
 |
|
| ▲ 2일 열린 '2014 아시아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국정 운영 일정으로 불참한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이 환영사를 대체한 영상을 통해 행사와 아시아타임즈 창간 1주년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사진=채성오 기자) |
○...국회 정우택 정무위원장은 이날 비록 행사장에는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하는 영상을 보내왔다.
정 위원장은 영상에서 "세계 금융산업을 선도하는 금융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이번 아시아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우리나라 금융업을 아시아와 세계의 차세대 유망 서비스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도화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 위원장은 "금융산업이 우리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투자 시장의 다변화와 해외 투자 전문가 양성 등 각고의 노력과 함께 서민금융, 사회공헌 활동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수행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 |
 |
|
| ▲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금융의 미래:새로운 성장, 새로운 파워' 주제아래 열린 한·중·일 금융산업 전문가들의 '아시아 비지니스 컨퍼런스 2014(abc2014)' 금융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
○...한편 이날 프로그램은 모두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는데, 기조연설은 우리 금융산업계의 실질적 최고기관이라 할 금융위원회 신제윤 위원장이 나섰는데, 신 위원장은 기조연설 내내 아시아의 금융협력을 특히 강조.
신 위원장은 "아시아가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성장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국가들간의 금융혀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역내 금융안전망 확보와 기존 금융협력 이니셔티브의 강화와 확대를 과제로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신 위원장은 기조연설 말미에 '빨리 가려거든 혼자가고,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는 말과 '외나무가 되려거든 혼자 서고, 푸른 숲이 되려거든 함께 서라'는 격언을 소개하며 시종을 아시아 금융협력의 길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