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플레이그라운드] "올해는 블록체인 '원년'…변화 두려워하면 도태될 것"

아시아경제 주최 '2018 블록체인플레이그라운드' 개막

<iframe name="f4668853608fcb" width="1000" height="1000" title="fb:quote Facebook Social Plugin" src="https://www.facebook.com/v2.6/plugins/quote.php?app_id=&channel=https%3A%2F%2Fstaticxx.facebook.com%2Fconnect%2Fxd_arbiter%2Fr%2FLviKjJ9cymB.js%3Fversion%3D43%23cb%3Df3896de3d6f7434%26domain%3Dview.asiae.co.kr%26origin%3Dhttp%253A%252F%252Fview.asiae.co.kr%252Ff1b5dafe7046b9%26relation%3Dparent.parent&container_width=645&href=http%3A%2F%2Fview.asiae.co.kr%2Fnews%2Fview.htm%3Fidxno%3D2018101609403085139&locale=en_US&sdk=joey"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true" style="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width: 169px; height: 47px; visibility: visible" allowtransparency="true" allow="encrypted-media"></iframe>

최영범 아시아경제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18 블록체인 플레이그라운드'에서 개막사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올해가 블록체인의 '원년'인 만큼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제 사례 발굴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단순히 '세상을 바꾸겠다'는 선언보다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실행 차원의 고민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최영범 아시아경제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블록체인플레이그라운드 행사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최 대표는 "블록체인은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평가 받고 있지만 여전히 멀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라며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명쾌하게 이해되는 사례는 아직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같은 상황이 가상통화에 대한 오해 등과 맞물려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날 행사 역시 그 같은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아시아경제가 창간 30주년을 맞아 ‘블록체인, 미래가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준비한 ‘2018 블록체인 플레이그라운드’는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선언보다는 어떻게 바뀌는지 그 실행에 방점을 찍었다"며 "'채용비리'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어렵기만 한 블록체인을 자신의 사업 모델에 적용하기 방법 등에 대한 고민들이 공유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경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이 아이디어를 통한 창업 성공사례를 만들어 우리나라의 블록체인 생태계 안착에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