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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18-03-07 11:17
['생각언어' 코딩혁명 中] 英총리부터 IBM까지 "코딩하라, 고로, 존재한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4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30709264274827 [44]

['생각언어' 코딩혁명 中] 英총리부터 IBM까지 "코딩하라, 고로, 존재한다"

"코딩은 4차산업혁명 필수언어" 인식 확대…글로벌 기업들도 임직원 코딩 교육





#1. "국가의 핵심 전략으로 디지털 기술을 발전시키고 국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코딩 연구소'에 투자를 실시하겠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올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한 말이다. 메이 총리가 언급한 코딩연구소 투자 규모는 20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300억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모든 연령의 국민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기본 언어를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영국 정부의 구상이다.

#2. IBM,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이들 글로벌 기업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리더라는 점 외에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코딩 교육으로 '디지털 스페셜리스트'를 육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기술력 확보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이들 기업에서 경영 전략 수립과 리더십 구축에 있어서도 코딩은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국가와 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코딩'이 핵심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 흔히 코딩이라면 컴퓨터 프로그램을 짜서 로켓을 쏘아 올리고 난해한 수학 문제를 푸는 고난도 테크닉을 생각하기 쉽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코딩은 보다 일반적이고 일상적이다. 디지털식 사고(思考)로 개인과 개인, 조직과 조직을 연결하는 매개체인 것이다. 영국 정부가 코딩교육을 강조하고 나선 배경도 마찬가지다. 코딩은 더 이상 컴퓨터 프로그래머만의 언어가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필요한 '생각 언어'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영국 정부 캐치프레이즈 "코딩은 생각보다 쉽다" = 영국은 2014년을 '코드의 해'로 지정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영국이 내건 캐치프레이즈는 간명했다. "코딩은 생각보다 쉽다." 코딩을 통해 옷, 책, 음악, 게임 등을 만들면서 국민들이 컴퓨터 과학의 힘을 발견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 주변 세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해 9월 5세부터 16세를 대상으로 코딩교육 의무화가 실시됐고 정부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구직자부터 경영자까지 누구나 코딩을 배우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월드와이드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는 "코딩을 배우는 것은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이라며 "상상하는 모든 것을 코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했다. 영국뿐만 아니라 캐나다도 지난해 토론토에 '벡터연구소'를 설립하고 코딩 교육에 뛰어들었다. 이곳은 코딩을 포함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교육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들도 코딩이 경영 전략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코딩 교육의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사내 코딩 경연대회 '코드 잼'을 열었다. 여기에는 1000명이상이 참여했고 선발된 직원들은 해외 컨퍼런스 참석, 세미나 활동비 지원 등의 포상을 받았다. 제일기획도 광고기획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직급, 연령, 전공을 불문한 코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가 직접 직원들에게 프로그래밍 언어 1개 이상을 공부할 것을 권장했다. 현재까지 사내 교육 프로그램 통해 비개발자 직군도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월 홍콩서 열린 IBM 임직원 대상 코딩 교육



◆IBM도 코딩 교육 "하루만에 배울 수 있어" = 뭐니뭐니해도 가장 대표적인 기업 코딩 사례는 IBM이다. IBM은 지난 2월 홍콩서 열린 임직원 대상 사내 교육 행사에서 3일 동안 코딩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에서 미술을 배운다고 화가가 되는 것이 아니고 음악 수업을 듣는다고 음악가가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코딩 교육은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한 학습이 아닌, 조직과 기업과 시장을 올바르게 바라보게 만드는 기본 재능이라고 IBM 경영진은 판단했던 것이다. 교육을 받은 임직원들도 코딩 교육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IBM의 코딩 교육은 영국의 디지털 교육 기업 디코디드가 맡았다. 디코디드는 2011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80개 이상의 도시, 5000개 이상의 기업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루 만에 배우는 코딩'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어 기업들의 반응도 좋다. 디코디드의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에이커스의 위정연 대표는 "과거 도스를 배우고, 윈도를 사용하고, 인터넷 세상을 맞이했듯이 코딩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언어"라며 "기업 코딩 교육은 구성원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융합과 통합을 전제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는 만큼 개인뿐 아니라 기업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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