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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17-07-11 16:04
[2017 SAFF]'생어우환','해현경장' 사자성어로 금융 혁신 외쳐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96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70710120053627 [20]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걱정과 근심이 있는 곳에서는 살고, 편안함과 즐거움이 있는 곳에서는 죽는다(생어우환 사어안락(生於憂患 死於安樂)".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이 아시아경제 주최로 6일 열린 '2017 서울아시아금융포럼' 개막식 환영사에서 맹자의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금융권에 던진 경고이다. 우리 금융이 현재의 틀 안에서 안주하려 한다면 미래를 장담하기 어려운 만큼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이번 금융포럼의 주제인 '초불확실성 시대, 금융의 선택' 과 궤를 같이 한다. 고 차관은 "새로운 사고와 접근방법으로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 판을 새로 짜는 혁신을 해야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하기도 했다. 

그는 금융사의 혁신 출발점은 투자라고 제언했다. 고 차관은 "금융사는 자기혁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며"투자자ㆍ투자중개자로서 경제전체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금융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차관은 최근 가계부채 급증에 따른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외형이 내실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위험 요인에 대해 미리 대비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로 충격흡수능력을 키워야 한다"면서도 "리스크 관리가 보수적인 금융행태를 합리화하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리스크 관리와 혁신간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최영범 아시아경제 대표도 개막사에서 '여리박빙(如履薄氷)', '해현경장(解弦更張)' 사자성어를 통해 금융권의 혁신 필요성을 주장했다. 최 대표는 "금융산업이 위험한 상태에 놓여있어 비상대응체제로 가야한다"며"거문고의 줄을 다시 매는 자세로 혁신을 거듭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포럼에 참석한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은 가계부채 급증,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증가, 기업 구조조정 등 최근 금융권 이슈에 대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2달 밖에 안 된 데다 금융수장인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내정된지 얼마 되지 않아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을 다소 자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는 것 같다"며"새로운 금융위원장이 대안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긍정론을 펼쳤다. 박진회 씨티은행장도 "가계대출은 큰 문제가 아니다"며"가계부채 방안 관련 정부의 큰 방향성은 맞다고 생각한다"고 동조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장은 기업 구조조정 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을 정상화하는 과정에 있다"며 "정상화의 스타트선에는 세워놨다"고 말했다.

강남희 IBK기업은행 부행장은 중소기업 대출 연체 문제와 관련,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1분기에 잠깐 올랐다가 2분기에 다시 내려갔다"며"전혀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 오히려 좋아졌다"고 진단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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